척추측만증은 척추가 C자나 S자 모양으로 휘어지거나 척추 자체가 회전하는 등 변형된 상태를 말한다.

바르지 못한 생활습관이나 자세가 원인이다. 주로 청소년기에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통증과 같은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제때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전태호 굿병원 병원장은 “통증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제때 치료를 받지 않는 환자들이 많다”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디스크와 관련한 질환을 불러올 수 있고 변형이 점점 심해져 주변 신경들을 건드리고 내장기관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다.

그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나와 있지도 않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교정치료를 받고 더 이상 변형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아주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