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TV 오리지널 ‘클라이맥스’가 2026년 공개를 확정했다. 주지훈, 하지원, 나나, 오정세, 차주영이 출연한다.

검사 방태섭을 중심으로 권력 카르텔에 뛰어든 인물들이 벌이는 생존 국면을 다룬다. 제작은 ‘서울의 봄’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맡았다. 연출은 ‘미쓰백’의 이지원 감독이, 극본은 이지원·신예슬이 담당했다.

주지훈은 방태섭 역을 연기한다. 방태섭은 최고 인기 여배우와 결혼하며 단숨에 주목받는 스타검사가 된 인물이다.

하지원은 한 시절 최정상 위치였으나 결혼 뒤 평가가 달라진 추상아를 맡았다. 두 사람은 이번 작품에서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춘다.

나나는 황정원 역을 맡았다. 황정원은 방태섭 주변에서 정보를 모으며 권력 카르텔 내부 민낯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차주영은 WR그룹 회장가 둘째 부인 이양미를 연기한다. 이양미는 방태섭·추상아 관계에 흔들림을 만드는 권력자다. 오정세는 WR그룹 장남 권종욱을 연기한다. 그는 후계 구도를 노리며 극에서 긴장 요소를 만든다.

지니 TV 오리지널 ‘클라이맥스’는 2026년 지니 TV에서 공개되며 ENA 월화드라마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