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스마트 인프라 시장의 변화를 분석하고 국내 현장에 최적화된 스마트건설 솔루션 도입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24일 한미글로벌에 따르면 '스마트 인프라 건설'을 주제로 올해 하반기 'HG테크 포럼'을 다음 달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기조강연은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 단장을 역임한 조성민 연구처장이 ‘인프라 건설의 미래와 스마트 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첫 번째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인프라 사업에 참여했던 건설기업들의 스마트건설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 향상과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다룬다.

DL E&C에서 ‘드론을 활용한 항만구조물 균열 자동탐지기술의 양수발전 적용성 검토’를 주제로 발표하고 현대건설은 ‘양수발전 건설과 스마트건설 기술’를 발표한다. 이어 한미글로벌은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한 스마트 PM’을 주제로 양수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건설기술과 디지털 사업관리 기법을 발표한다.

두 번째 주제발표 세션은 스마트건설 솔루션 기업들이 맡는다. HD현대는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의 자동화 기술현황’을 발표하고 글로벌 건설 소프트웨어 기업인 트림블코리아에서는 ‘디지털 설계부터 디지털 건설사업관리까지의 실제 활용사례’을 발표한다. 또 터널공사 전문기업 성풍이앤에이는 ‘수직터널, 스마트 안전시공의 혁신’을 주제로 발표하고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리스크제로는 ‘AI기반 산업안전 위험예측 모델의 최신동향과 구축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HG테크 포럼'은 한미글로벌이 지난 2023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데이터센터 △로봇친화 스마트빌딩 △시니어주택 △밸류애드 리모델링 △아파트 건설 대안공법 등의 사업분야와 기술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포럼은 스마트 건설기술에 관심있다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한미글로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