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정부의 중대재해 예방강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CEO가 직접 현장을 챙기는 등 안전보건경영에 힘쓰고 있다.
21일 GH에 따르면 전날 김용진 사장이 안양관양고 공동주택지구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근로자에게 방한물품을 전달했다.

김 사장은 추락·화재·폭발 등 동절기 위험요소를 중심으로 현장상황을 점검한데 이어 스마트 안전관제 상황판·출입통제시스템 등 GH가 도입한 스마트 건설기술 운영실태도 함께 확인했다.
또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바라클라바(안면 마스크), 보온 장갑, 핫팩 등으로 구성된 방한용품 세트를 현장 근로자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GH는 이번 현장을 포함해 전체 건설현장 근로자 3800명을 대상으로 방한용품을 지급한다.
그는 지난 9월 취임후 일산테크노밸리, 남양주왕숙 사업지구 등 6개 현장을 방문한뒤 "보고를 위한 보고가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현장중심 경영을 밝힌 바 있다.
안양관양고 지구는 총사업비 6762억원이 투입돼 임대주택 913세대와 분양주택 404세대 등 총 1317세대가 건립되며 2028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가운데 현재 토공사가 진행중이다.
김 사장은 "이번 점검이 사람이 다치지 않는 현장을 위한 약속의 시작이길 바란다"면서 "지속적인 현장관리와 지원을 통해 모든 근로자가 무사하게 귀가할 수 있는 안전한 현장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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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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