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이 자사 공식 굿즈몰 ‘웹툰프렌즈 브랜드스토어’에서 첫 대규모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네이버웹툰은 11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웹툰프렌즈 팡팡위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웹툰 IP(지식재산)를 기반으로 한 신규 굿즈와 단행본을 매일 공개하고 대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루는 강쥐> <작전명 순정> <킬러 배드로> <시든 꽃에 눈물을> <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 등 인기 작품들의 아크릴 키링 포토카드 세트 다이어리 캘린더 등 굿즈를 선보인다.
행사의 핵심은 ‘데일리 론칭 프로젝트’다. 총 95종의 신상품이 일자별로 공개된다. 17일 ‘캘린더 데이’를 시작으로 18일 ‘시든 꽃에 눈물을’ 특집 20일 ‘단행본 데이’ 21일 ‘킬러 배드로’ 특집 등 매일 새로운 주제로 신상품이 순차 출시된다.
인기 작품의 예약 판매도 함께 진행한다. 17일 <가비지타임> <작전명 순정> 아크릴 캘린더를 비롯해 20일 <쓰레기의 법칙> 단행본 1~2권 21일 <킬러 배드로> 단행본 5~6권 23일 <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 모리 인형 키링 등이 순차 공개된다.
할인 폭도 크다. 행사 기간 최대 87퍼센트 할인이 적용되는 990원 9900원 19900원 균일가 ‘99 팡팡특가’ 코너가 운영된다. ‘유미의 세포들 쿠션’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인형’ 등 총 100여종의 상품을 특가로 판매한다. 지난 10월 팝업스토어에서 선공개된 <마루는 강쥐> 신상 굿즈 3종 세트도 3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 판매된다.
이번 ‘팡팡위크’는 네이버웹툰이 IP 커머스 사업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단순한 굿즈 판매를 넘어 작가와 팬이 함께 참여하는 '페스티벌' 형식을 도입해 IP 생태계를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실제로 <마루는 강쥐> 모죠 작가 <육아일기> 자까 작가 등 참여 작가들의 축전과 메시지가 네이버웹툰 작가홈과 개인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는 팬들의 소속감과 구매 욕구를 동시에 자극하는 장치다. 굿즈 판매가 창작자의 수익으로 연결되고 다시 작품의 인기가 높아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려는 의도다.
매일 오전 11시에는 10퍼센트 오픈런 할인쿠폰(선착순 500명 한정)이 제공되며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커피 쿠폰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커피 쿠폰과 쿠키 기프트카드 1만원권이 증정된다.
남경보 네이버웹툰 IP 비즈니스 총괄 리더는 “웹툰프렌즈 팡팡위크는 팬들이 기다려온 신상 웹툰 굿즈와 단행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IP 커머스 페스티벌로,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한정판 상품을 통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창작자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팬들이 웹툰 IP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