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12일 밤 서울시 송파구에 소재한 가락시장을 방문해 배추, 무, 대파 등 주요 김장재료의 출하상황과 도매가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출처=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12일 밤 서울시 송파구에 소재한 가락시장을 방문해 배추, 무, 대파 등 주요 김장재료의 출하상황과 도매가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출처=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전날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해 배추와 무, 대파 등 주요 김장재료의 출하 상황과 도매가격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해 김장재료 가격은 작년 동기대비 10% 이상 낮고 배추와 무는 재배면적도 늘어 이번 김장 성수기 기간에 공급차질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장재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배추·무 4.7만톤 등 정부 가용물량을 분산 공급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500억원을 투입해 김장재료에 대한 할인을 추진하고 있다.

송 장관은 도매법인의 공익적 역할 강화를 위해 출하자의 최소수취가격을 보장하는 '(가칭)출하가격보전제' 도입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내년 상반기 시행에 문제가 없도록 미비점은 조속히 보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앞서 지난 9월 발표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대책이 성과를 내도록 관계자들에게 협조해 줄 것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