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석유공사가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과 안전의식 제고, 내부통제기능 강화에 나섰다.
석유공사는 6일 울산 본사에서 박공우 상임감사위원 주관으로 청렴·안전·내부통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박공우 상임감사위원은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의 주요내용과 직장 내 괴롭힘 예방법, 내부통제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의했다. 구성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지난 2년간 공사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 사례들과 중대재해처벌법 주요내용 및 실제 법원 판결 사례 등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내부구성원의 부패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신고채널 접속 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에는 자회사 등을 포함한 석유공사 외부 이해관계자 직원들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박 위원은 그간 본사 및 전국 9개 비축지사와 석유개발 사업 현장을 순회하며 직접 강의해 왔는데, 올해는 교육 대상을 자회사로 확대한 것이다.
석유공사는 공기업 최초로 ‘특혜근절 인공지능(AI) 청렴 캠페인송’을 자체 제작해 사내 홍보에 활용하는 등 내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등급 상승한 2등급을 기록했다. 종합청렴도 평가 제도가 시행된 2022년도 이후 최고의 성과다.
박공우 상임감사위원은 “청렴·안전·내부통제의 균형있는 작동으로 공사의 신뢰와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상임감사위원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윤리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윤리경영 지원으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