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키우기. 사진=에임드
헌터키우기. 사진=에임드

벤처스튜디오 에임드 자회사 게임베리 스튜디오의 모바일 방치형 RPG 헌터 키우기가 누적 매출 200억원을 넘어서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게임베리 스튜디오에 따르면, 헌터 키우기는 출시 2년 동안 매출 및 일간 활성 이용자(DAU)를 꾸준히 유지하며 글로벌 전체 다운로드 300만회, 누적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출시 이래 국내 방치형 RPG 매출 순위 5위권 안쪽을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이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일련의 꾸준함에 힘입어, 헌터 키우기는 지난 10월 역대 최고 월 매출을 갱신하는 등 향후 성장 가능성까지 열어뒀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전체 게임 이용자 중 91.7%가 모바일 게임을 즐기지만 2년 이상, 3년 미만 이용자는 15.3%에 불과하다. 통상 모바일 게임 업계에서는 게임의 제품수명주기(PLC)를 3-6개월로 보고 있기도 하다. 헌터 키우기는 이런 환경에서도 2년 이상 안정적 지표를 유지하는 등 게임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임형철 게임베리 스튜디오 대표는 "게임베리 스튜디오는 앞으로도 축적된 라이브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비스와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의 사랑에 보답할 계획"이라며 "오래도록 사랑받는 방치형 RPG 대표작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베리 스튜디오는 모회사 에임드의 애드테크 노하우를 바탕으로 UA(유저 획득), BM(수익화), 그로스 등 각 영역에서 글로벌 게임 서비스에 대한 자체 노하우를 쌓아가며,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사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