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이 10월 27일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식에서 인도주의 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의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영식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이 10월 27일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식에서 인도주의 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의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영식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창립 120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27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창립기념식에서 김영식 위원은 인도주의 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의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영식 위원은 “이번 표창은 제 개인의 노력이 아니라, 함께 봉사하고 참여해 온 모든 적십자 가족과 시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발 벗고 나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식 위원은 LG그룹 선대회장 故 구본무 회장의 부인으로, 2001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입회했다. 이후 25년간 헌신적인 봉사와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개인 누적 기부액은 1억 원에 달한다.

김 위원은 2013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지사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위원회의 발전과 봉사활동 확산에 헌신했다.

김 위원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LG생활건강이 함께하는 ‘더불U 캠페인’에도 큰 기여를 했다. ‘더불U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LG생활건강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 폭력 피해자 맞춤형 지원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 위원은 캠페인 연계 기부를 통해 누적 20억 원을 후원하며 힘을 보탰다.

서울지사는 “김 위원의 꾸준한 활동과 헌신이 캠페인 성과에 큰 힘이 되었으며,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의 주요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회장은 “김영식 위원님의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는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몸소 실천한 귀감”이라며, “이번 대통령 표창은 김 위원뿐만 아니라 함께 참여한 많은 봉사자와 시민에게도 큰 격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