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 사진=어도어
그룹 뉴진스. 사진=어도어

어도어가 법원이 뉴진스와 전속계약이 유효하다고 판결한 데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어도어는 10월 11일 입장문을 통해 “법원이 당사와 뉴진스 간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결했다”며 “재판부는 당사가 매니지먼트사로서 의무 위반을 한 바 없고, 신뢰관계 파탄을 이유로 계약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는 허용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의 결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11월 전속계약 해지 주장이 제기된 이후 약 1년 동안 본안 소송과 가처분, 항고 등 여러 절차를 신중히 지켜봤다”고 했다.

어도어는 “그동안 법원은 여러 소송에서 당사가 전속계약에 따른 매니지먼트사 지위를 유지하고, 아티스트는 함께 활동해야 한다는 결정을 반복해 내렸다”며 “이번 판결이 아티스트가 사안을 차분히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정규 앨범 발매를 위한 준비를 이미 마쳤다”며 “뉴진스와 논의를 통해 팬들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