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핀테크 플랫폼 토큰아시아코리아가 몽골 상장사 GDACS와 손잡고 K-디저트 프랜차이즈 ‘달콤왕가탕후루’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양사는 오는 11월 7일과 8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UG 아레나에서 론칭 겸 쇼케이스를 열고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쇼케이스에서는 ‘아이스 탕후루’ 등 신상품과 함께 표준화된 운영 체계 현지화 패키지 디지털 리워드 프로그램을 결합한 새로운 프랜차이즈 모델이 공개된다.
이번 진출은 K-디저트의 단순한 해외 판매가 아니다. K-푸드 K-패션 K-뷰티 등 K-라이프스타일 전반을 하나의 공급망과 결제 정산 네트워크로 엮어내는 ‘K-실크로드 2.0’ 전략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K-실크로드 2.0 전략은 울란바토르 알마티 타슈켄트로 이어지는 중앙아시아 회랑을 원스택(브랜드 결제 리워드 정산) 운영으로 직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팝업스토어에서 숍인숍 로드숍으로 확장하는 프랜차이즈 파이프라인과 스테이블코인 STO 기반의 투명한 정산 시스템을 같은 레일 위에 올린다는 구상이다.
토큰아시아코리아 장재훈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K-푸드·K-패션·K-뷰티 등 K-라이프스타일 전반을 하나의 공급망과 결제·정산 네트워크로 엮는 ‘K-실크로드 2.0’ 전략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중앙아시아 시장은 젊은 인구 도시화 모바일 결제 보급이 동시에 급증하는 '프런티어'로 꼽힌다. K-팝 K-드라마 인기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탕후루는 '보는 즉시 사는' 시각적 경험이 강한 디저트다. 현지 페스티벌 캠퍼스 메가몰 중심으로 K-라이프스타일 소비 패턴을 증폭시키기에 최적이라는 분석이다.
핵심 브랜드인 ‘달콤왕가탕후루’는 "보는 순간 구매가 발생하는 디저트”라는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유리처럼 반짝이는 광택 첫 한입의 ‘크랙’ 소리 산도와 당도의 균형감 등 즉시성에 주목했다.
성공의 열쇠는 '운영 표준화'와 '디지털 리워드'의 결합이다. 달콤왕가탕후루는 원물 규격 당도 경도 컷 사이즈 글레이즈 점도 온도 결정화 시간 등 공정 변수를 수치화해 균일한 품질을 구현하는 표준작업지침(SOP)을 확립했다.
여기에 토큰아시아코리아의 TOKSIA 앱 기반 멤버십 쿠폰 스탬프 기능을 접목했다. 구매 직후 리워드 미션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해 재방문과 세트 메뉴 판매를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매출 정산 리워드 데이터는 대시보드로 통합돼 가맹점과 본사가 동일한 지표로 성과를 관리할 수 있다.
장재훈 대표는 “토큰아시아코리아가 브랜드·결제·멤버십·정산·마케팅을 단일 스택으로 통합한 운영 표준을 제시하고 GDACS가 몽골 현지 유통·결제·이벤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실행력을 뒷받침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현장 실행을 맡은 GDACS는 쇼핑몰 캠퍼스 페스티벌 등 오프라인 채널과 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UG 아레나 쇼케이스 이후 쇼핑몰 팝업과 HORECA(호텔·레스토랑·카페) 협업으로 확장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몽골 상장사인 GDACS 측은 “울란바토르는 새로운 맛과 포맷을 받아들이는 데 개방적인 도시”라며 “이벤트성 판매를 넘어 상설·숍인숍·로드숍 등 다중 포맷으로 신속히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토큰아시아코리아는 이번 쇼케이스를 기점으로 핵심 상권 팝업과 유통사 협업 모델을 병행하고 9~12개월 내 현지업체와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통해 표준 배포에 나설 계획이다.
장재훈 대표는 “달콤왕가탕후루는 프랜차이즈 스케일을 전제로 설계한 K-디저트다”라며 “운영 표준과 디지털 리워드 현지 실행력을 결합해 몽골에서 중앙아시아로 이어지는 성장 곡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경험과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생활밀착형 금융(렌탈·구독·마이크로파이낸스)을 하나로 엮는 ‘K-실크로드 2.0’ 전략을 통해 소비·투자·문화가 연결되는 가치사슬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