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코리아가 MINI 쿠퍼 3-도어와 MINI 에이스맨이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모델은 ▲성인 탑승객 보호 ▲어린이 탑승객 보호 ▲교통약자 보호 ▲안전 보조 장치 등 4개 평가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탁월한 성적을 거뒀다.

MINI 쿠퍼 3-도어는 성인 탑승객 보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운전석, 조수석, 뒷좌석 모두 높은 안전도를 인정받았으며, 측면 충돌 시 보호 평가에서 15.8점(16점 만점)을 획득했다. JCW까지 모든 라인업이 공통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MINI 쿠퍼 3도어 MINI 에이스맨, 유로 NCAP 최고 등급 획득. 사진=BMW코리아
MINI 쿠퍼 3도어 MINI 에이스맨, 유로 NCAP 최고 등급 획득. 사진=BMW코리아

MINI 에이스맨은 어린이 탑승객 보호에서 매우 높은 안전도를 기록했다. 뒷좌석 어린이의 전방·측면 충돌 안전성 시험에서 만점(24점), 유아용 카시트 장착 성능에서도 만점(12점)을 달성했다.

차선 이탈 방지·유지 시스템도 만점(3점), 측면 충돌 시 보호 성능에서 15.5점(16점 만점)을 얻었다.

두 모델 공통 적용된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도 별 5개 획득에 기여했다. 전방 충돌 경고·자동 비상 제동(AEB) 기능은 차로 변경·회전 상황에서도 접근 차량, 보행자, 모터사이클, 자전거 이용자까지 감지해 충돌을 회피한다.

미니 컨트리맨 일렉트릭이 강원도 일대에 주차돼 있다. 사진=양정민 이코노믹리뷰 기자
미니 컨트리맨 일렉트릭이 강원도 일대에 주차돼 있다. 사진=양정민 이코노믹리뷰 기자

MINI 컨트리맨과 올-일렉트릭 MINI 쿠퍼도 유로 NCAP에서 별 5개를 획득해 뉴 MINI 패밀리 전 모델이 최상의 안전성을 증명했다.

한편 MINI 쿠퍼 라인업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총 3152대 판매로 국내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 리더십을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