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9월 13일 오전 2시 발표를 통해 이날 오전 4시 이후 서울, 인천, 세종과 경기 전역, 충남 대부분 지역, 강원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강원 양구평지, 인제평지, 북부 산지에는 12일 오후 6시부터 현재까지 5-20mm의 비가 내렸으며, 오는 14일까지 50-100mm가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 속초평지와 고성평지에는 30-8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충남 예산, 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 인천 옹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돌풍과 함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침수, 산사태, 시설물 파손 등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