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은 자궁암, 난소암 치료의 권위자인 산부인과 김용만 교수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김 교수는 이달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
김용만 교수는 미국 엠디엠더슨 암센터에서 연수 받고 서울아산병원 부인암센터 소장을 역임한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 부인암 분야의 국내 대표 명의다.
그는 동아시아 부인종양임상시험학회 회장, 대한비뇨부인과학회 회장, 대한부인종양연구회 회장, 대한임상암학회 이사 등 주요 보직을 맡으며 국내 외 부인종양학 진료, 연구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학 주임교수, 부인암센터소장 등을 지내며 여성암 수술치료, 최신 항암 치료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김 교수는 “여성의학 분야와 세포치료 연구의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차병원에서 우수한 의료진과 함께 암 다학제 진료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 동안의 노하우와 65년 차병원 여성의학의 저력을 접목해 여성암 분야의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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