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이 지난 6월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왼쪽)이 지난해 10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난소 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에 참여한 여성에게 난소 나이 자가검사 진단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이 지난 6월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출산과 육아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며 저출생 문제 극복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이에 KB손해보험은 임신, 출산, 육아 등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지원 제도를 마련했다. 

먼저, KB손해보험은 출산축하금 제도를 신설했다. 첫째 자녀 출산 시 1000만원, 둘째는 1500만원, 셋째 이상은 2000만원을 지급한다. 난임 치료를 위한 비용도 연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 지원한다. 난임 시술 비용은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소요되는 만큼 실질적인 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육아기 직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휴가 제도도 개선했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기존 10일에서 20일로, 출산휴가는 90일에서 120일로 확대했다. 자녀 초등학교 입학 시 1시간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초등자녀 돌봄 휴가'도 새롭게 도입했다.

직장 내 육아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2018년부터 직장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며, 자녀가 희귀 질환이나 발달장애를 겪는 경우 최대 1억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하는 기금도 운용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의 한 직원은 "아이를 낳는 결정에 있어 회사의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이 지난 6월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왼쪽)이 지난해 10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난소 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에 참여한 여성에게 난소 나이 자가검사 진단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왼쪽)이 지난해 10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난소 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에 참여한 여성에게 난소 나이 자가검사 진단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구본욱 사장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응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사회적 인식 전환에 힘을 보탰다. 

여성 건강권 보호를 위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난소 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구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참여해 난소 건강 조기 확인의 중요성을 알렸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는 더 이상 개인의 선택에만 맡겨둘 수 없는 사회 전체의 문제"라며  "직원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회사, 출산을 응원하는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