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 극본 양지훈)가 11화 연속 시청률 1위를 차지할까?
11화는 조이현, 추영우, 추자현이 연기하는 주인공 3인의 감정선이 갈등의 정점을 향하며, 이별을 암시하는 전개가 공개됐다.
ER문화부가 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을 분석한 결과, 10화까지 방송된 ‘견우와 선녀’는 닐슨코리아 기준 평균 시청률 4.22%를 기록했으며, 10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올해 방영된 tvN 월화 드라마 평균(3.51%)을 상회했다. 특히 7회부터 10회까지는 매회 전작 대비 1%p 이상을 웃돌았다. 뒷심이 빠지지 않고 호기심과 애틋함을 유지하는 데 성공한 셈이다.
28일 11화에서는 박성아와 배견우의 이별을 암시하는 데이트 장면이 예고된 상태다. 행복한 순간 속 눈물을 흘리는 박성아, 그리고 홀로 남겨진 배견우의 모습은 로맨스의 결말을 암시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박성아는 “졸업식 전에 꼭 돌아올게”라고 말하며 헤어짐을 예고했다.
한밤중 산속에서 마주한 박성아, 배견우, 염화의 삼자대면도 긴장감을 높인다. 부적이 감긴 활을 당긴 배견우의 모습은 악귀 봉수로부터 벗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오늘(28일) 방송되는 11화에서 박성아와 배견우의 이별이 그려질 것”이라며 “서로를 살리기 위한 선택이 애틋하게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용완 감독과 양지훈 작가는 “사랑과 그리움, 그리고 악귀와 저승사자의 운명까지 복합적으로 얽힌 서사를 끝까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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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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