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항공이 인천~오사카 노선을 매일 오전, 오후 하루 2회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추가되는 오전편은 주 7회(매일) 오전 7시 5분에 인천을 출발하여 오전 8시 45분에 오사카에 도착하고 복편은 오전 9시45분에 오사카를 출발하여 오전 11시 25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에어로케이는 현재 인천~오사카 노선을 주 7회(매일) 오후편으로 운항하고 있으며 기존 스케줄은 오후 6시 50분에 인천을 출발해 오후 8시 20분에 오사카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비행편은 오후 9시 30분에 오사카를 출발해 오후 11시 15분에 인천에 도착하며 실제 비행시간은 1시간 40분 정도이다.

이에 따라 에어로케이의 인천~오사카 노선은 매일 오전, 오후 하루 2회 운항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장 이른 시간에 오사카로 향하고, 가장 늦은 시간에 오사카국제공항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항공사가 된 것이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오는 9월 30일 청주~기타큐슈 노선의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으며, 연내 항공기 2대를 추가 도입하여 일본의 오키나와, 베트남의 나트랑, 중국의 청두, 황산, 웨이하이, 옌타이, 마카오 등 아시아 주요 도시로의 신규 노선 확장을 통해 국제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에어로케이의 관계자는 “인천~오사카 노선에 대한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증편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스마트한 스케줄로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선과 스케줄 편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