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하 한은)은 광복 80년 기념주화를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은은 내달 11일부터 9월 2일까지 구매 신청을 받는다. 오는 10월 28일부터 기념주화를 교부할 계획이다. 

액면금액 7만원짜리 은화 2종을 발행한다. 한은은 “주화 앞면에 과거와 현재 세대 간의 연결과 통합, 또 광복을 통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상징적으로 담았다”고 설명했다.

1종은 태극기를 배경으로 독립운동가와 미래 세대가 함께 행진하는 모습, 2종은 빛줄기와 발자국, 물결 무늬 등을 활용한 이미지가 담겼다.

기념주화는 1종당 7000개씩 1만4000개를 발행할 방침이다. 한국조폐공사가 우리·농협은행가 자사 온라인 쇼핑몰에서 예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