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밴드그룹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첫 전국투어를 마쳤다.

22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지난 20일 대구광역시 북구 엑스코에서 단독 공연을 마치고 월드투어 ‘뷰티풀 마인드’ 일환 전국투어의 막을 내렸다.

이들은 올해 5월 월드투어를 시작한 후 서울 공연에 이어 6월 14일~15일에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BEXCO오디토리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관객과 만났다. 이 중 부산과 대구 두 지역은 그룹의 첫 단독 공연지로 성장세를 실감케 했다.

록 오페라에서 영감을 받은 ‘Beautiful Life’(뷰티풀 라이프)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Bad Chemical’(배드 케미컬), ‘LOVE and FEAR’(러브 앤드 피어), ‘George the Lobster’(조지 더 랍스타), ‘AGAIN? AGAIN!’(어게인? 어게인!) 등의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했다.

대구 공연에서는 최근 발매한 신곡 ‘FiRE (My Sweet Misery)’(파이어 (마이 스위트 미저리)) 스테이지를 선보이며 강력한 록 스피릿을 선사했다.

전국투어의 마지막 지역인 대구 공연을 마치며 멤버들은 “월드투어의 마지막 한국 공연이니 멤버들과 열심히 뛰어놀자고 다짐했다”며 “엄청난 함성소리에 정말 즐겁고 재밌게 공연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여러분을 행복하게 만들어 드릴 수 있는 음악을 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감사하다”며 “좋은 추억을 안고 가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새 월드투어는 국내외 팬들의 열띤 반응 속 순항 중이다. 오는 26일에는 싱가포르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31일(현지시간)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대형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