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은 19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충남형 축산사업 금융지원 특례보증' 확대를 위한 출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출처=충남신보
충남신용보증재단은 19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충남형 축산사업 금융지원 특례보증' 확대를 위한 출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출처=충남신보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충남형 축산사업 금융지원 특례보증' 확대를 위한 출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농협은행은 지난해 출연한 5억원에 이어 5억원을 추가 출연했으며 충남도 역시 전년에 이어 10억원을 매칭 출연했다.

이번 특례보증 사업은 지난해 10월 충남도, 충남신보, 농협은행, 축협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작년에 조성된 농협은행과 충남도의 출연금 15억원(농협 5억원, 도 10억원)을 재원으로 지난 3월 180억원 규모의 1차 접수가 이뤄졌다.

1차 접수분은 361건의 신청으로 조기 마감됐다. 지난 12일 기준 신청건 가운데 125건, 162억원의 대출이 이미 실행됐고 심사규모는 190억원에 달해 보증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추가 출연금을 재원으로 올해 농협에서 취급가능한 특례보증 사업은 총 360억원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충남소재 축협에서도 순차적인 출연으로 축산사업 금융지원 특례보증 접수를 시작하고 있으며 ▲예산축협 ▲당진축협 ▲당진낙협 ▲천안축협 ▲세종공주축협 ▲청양축협 ▲보령축협 ▲아산축협 등에서 현재 접수가 가능하다.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은 "이번 추가 출연은 현장의 높은 수요에 맞는 신속한 결정"이라며 "충남도의 강력한 정책의지와 농협은행의 협력에 감사드리며 재단도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촘촘한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