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밀리의서재(대표이사 박현진)가 한국 오컬트 판타지의 기념비적인 작품, 이우혁 작가의 《퇴마록》 오디오북을 자사 플랫폼을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418470)인 밀리의서재는 이번 오디오북 출시를 기념하여 이용자 대상 청취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퇴마록》은 1993년 첫 출간 이후 누적 판매 1,000만 부를 돌파하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작품으로, 다양한 악의 집단에 맞서는 퇴마사들의 활약을 박진감 넘치게 그려냈다. 이미 지난 2022년 밀리의서재를 통해 전자책으로 처음 공개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원작 IP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고, 2026년에는 퇴마록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오컬트 예능 콘텐츠까지 출시될 예정이어서 IP 확장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이번에 밀리의서재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퇴마록》 오디오북은 국내편 1부 전체를 음성으로 제작한 콘텐츠다. 장민혁, 민승우, 곽윤상, 김율 등 국내 정상급 성우들이 대거 참여하여 생생한 연기를 펼치며 듣는 이들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오컬트 장르 특유의 음산하고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극대화하기 위해 고품질의 사운드 효과를 적용, 오디오 콘텐츠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콘텐츠 공개 이후 이용자들은 “성우 연기가 압도적이다”, “다시 읽기 힘들었던 퇴마록을 오디오북으로 들으니 몰입감이 엄청나다”, “영화보다 더 무섭게 느껴지는 사운드”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국내편 1부에 이어 오는 6월 19일에는 《퇴마록》 국내편 2부 오디오북을 연이어 공개하며 국내편 시리즈를 완결할 예정이다.

오디오북 출시를 기념한 풍성한 이용자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는 5월 26일(월)까지 《퇴마록》 오디오북을 청취한 후 댓글로 감상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소장 가치가 높은 《퇴마록》 전권 세트(총 17권, 비하인드 스토리 특별 부록 및 퇴마 노트 포함)를 5명에게 선물한다.

밀리의서재 독서당 이성호 본부장은 “한국 오컬트 장르의 상징과도 같은 《퇴마록》을 전자책에 이어 오디오북으로도 밀리의서재에서 처음 선보이게 되어 매우 의미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명작들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 오디오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이용자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차별화된 독서 경험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