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에 글로벌 R&D(연구개발) 임상연구센터의 설립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열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재단 이사장, 김대수 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장, 이규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전략본부장, 서울대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도는 오송첨단의료재단, 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과 국내 바이오 R&D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KAIST는 오송첨단의료재단내 이노랩스에 입주해 학생 또는 교원 창업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총 8000억원을 들여 지하 2층∼지상 10층, 500병상 규모의 센터를 건립해 혁신기관과 기업이 개발중인 신약의 임상시험 수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초연구를 비롯해 희귀 난치질환 및 스마트 메디케어 실증연구, 암·희소질환·장애인·노인관련 특성화 진료, 대기업 및 VC사 사업화 지원 등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향후 임상센터가 설립되면 KAIST 바이오메디컬 캠퍼스와 오송 K-바이오스퀘어를 견인해 새 연구병원으로 안착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한국 제약사의 기술수출 및 글로벌 임상진입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에서 전 주기 임상시험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며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스웨덴 카롤린스카 병원사례를 분석해 글로벌 수준의 R&D 임상연구센터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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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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