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오는 18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플래그스태프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규모 오버랜딩 전문 박람회 '오버랜드 엑스포 웨스트 2025'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버랜드 엑스포 웨스트는 연간 400개 이상 브랜드와 3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온·오프로드 여행 전문 박람회다. 타이어 및 차량 장비, 캠핑 솔루션, 기술 강습 등 다양한 오프로드 콘텐츠를 제공하는 북미 핵심 자동차 커뮤니티로 평가받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참가로 2년 연속 박람회에 참여한다. 올해는 남부 캘리포니아(Socal), 웨스트(West), 태평양 북서부(PNW), 마운틴 웨스트(MTN West) 등 총 4개 지역 전시회에서 부스를 운영하는 확장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한다.

한국타이어, 미국 자동차 박람회 ‘오버랜드 엑스포 웨스트 2025’ 참가.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미국 자동차 박람회 ‘오버랜드 엑스포 웨스트 2025’ 참가. 사진=한국타이어

전시 기간 동안 한국타이어는 SUV 전용 브랜드 '다이나프로(Dynapro)'의 핵심 제품군인 AT2 익스트림(AT2 Xtreme), MT2, XT 등을 중점적으로 전시한다.

한국타이어는 전시 효과 극대화를 위해 개조된 오프로드 차량을 선보이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DIY 쇼케이스 비비(DIY Showcase Bivvy)'를 공식 후원하고 부스 방문객에게 스티커, 모자, 머그컵 등 한정판 브랜드 굿즈를 제공하는 현장 마케팅도 병행한다.

한국타이어, 미국 자동차 박람회 ‘오버랜드 엑스포 웨스트 2025’ 참가.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미국 자동차 박람회 ‘오버랜드 엑스포 웨스트 2025’ 참가. 사진=한국타이어

이외에도 북미 최대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 자동차 부품 전시회 '세마쇼', 유럽 국제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등 글로벌 주요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이날 국내 캠핑 용품 브랜드 헬리녹스(Helinox)와 함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컴파운드(타이어의 다양한 원재료가 섞인 혼합물)를 활용해 개발한 캠핑 체어용 액세서리 제품 ‘볼핏(Ball-Feet)’도 온∙오프라인에 공개했다.

한국타이어 측은 "캠핑이라는 소재를 매개로 고객들에게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혁신 테크놀로지를 일상 속에 녹여내어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캠핑 업계에서 인지도가 높은 헬리녹스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