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의 원료의약품 제조사인 에스티팜은 지난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5.5% 감소한 10억원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매출원가와 경상 연구비가 늘었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추가됐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이 4분기에 반영됐다.
매출은 같은 기간 1.4% 늘어난 524억원을 기록했다. 리보핵산 치료제의 핵심원료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매출이 8.9% 증가한 영향이다. 품목별로 고지혈증 치료제 264억원, 혈액암 치료제 61억원, 설비사용수수료 23억원이다.
반면 이 기간 저분자 화합물 매출은 11억원으로 73.6% 급감했다. 회사 측은 "미토콘드리아 결핍증후군 매출 감소가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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