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서비스 쏘카가 지구의 날(22일)과 기후변화주간(21일~25일)을 기념하여 친환경 이동 수단인 전기차 대여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쏘카는 오는 5월 6일까지 2주 동안 전국(제주 지역 제외)에서 24시간 이상 전기차를 대여하는 고객에게 대여료의 60%를 할인해주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오는 30일까지 쏘카 앱을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해당 쿠폰은 5월 6일 자정 전에 반납하는 예약 건에 한해 적용된다.

이와 더불어 24시간 이상 전기차를 대여하는 고객은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배달받고 반납할 수 있는 '부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쏘카 앱 메인 화면의 '여기로 부르기' 기능을 통해 차량을 받을 곳과 반납할 곳, 이용 시간을 설정한 후 차량 필터에서 '전기'를 선택하여 원하는 차량을 고르면 된다.

쏘카는 전기차 이용을 통해 탄소 저감에 동참하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2022년부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참여사로서, 쏘카에서 전기차를 대여하는 회원은 주행 거리 1km당 100원(연 최고 7만원)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적립하여 현금 또는 카드 포인트로 환급받을 수 있다.

사진=쏘카
사진=쏘카

지난해 쏘카 전기차 이용 고객 중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환급받은 약 1만 5천 명의 회원은 총 565만km를 이동하며 약 5억 6천 5백만원의 혜택을 받았다. 이는 2023년 9천여 명의 회원이 약 366만km를 이동하고 받은 3억 6천 6백만원 대비 54% 증가한 수치로, 쏘카를 통한 친환경 소비에 더 많은 고객들이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쏘카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아 더 많은 회원들이 전기차를 경험하고 친환경 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이동 수단 확대와 충전 인프라 강화를 통해 ESG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쏘카는 EV9, EV6, EV3, 레이EV, 아이오닉5, 아이오닉6, 폴스타2 등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고 전국에서 700여 대의 전기차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카셰어링 이용자들의 충전 편의를 위해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 워터, SK일렉링크, 현대자동차 E-Pit 등 초급속 충전소 운영 업체들과 협력하여 충전 인프라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