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충격 여파에 장중 2460선까지 급락하고 있다. 3일 미국 정부는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전 거래일 대비 37.75포인트(1.51%) 내린 2468.1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43포인트(2.73%) 하락한 2437.43에 개장해 하락장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15억원, 1729억원을 매도 중인 반면 개인은 홀로 4926억원을 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2.38%), SK하이닉스(-3.08%), LG에너지솔루션(_4.10%) ,현대차(-1.48%), 삼성전자우(-1.47%), 기아(-1.74%)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5.05%), 셀트리온(0.94%), 네이버(0.97%),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1%) 등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3포인트(0.52%) 내린 681.3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0포인트(2.06%) 하락한 670.75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9억원, 70억원을 매수 중인 가운데, 기관은 홀로 268억원을 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1.31%), HLB(-0.53%), 클래시스(-0.82%), 파마리서치(-2.00%), 코오롱티슈진(-0.12%)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코프로(0.32%), 레인보우로보틱스(0.75%), 휴젤(0.28%), 삼천당제약(2.46%) 등은 상승 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 대비 4.4원 오른 1471.0원에 출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