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수입차 최초로 ‘전기차 신차 교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로터스가 진출한 국가 중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시행되며 주·정차 상태나 배터리 충전 중 갑작스러운 화재 발생 시 고객 차량을 동일한 신차로 즉각 교체해주는 내용이 핵심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기 SUV '엘레트라'와 전기 GT카 '에메야' 두 모델에 적용된다. 사고 즉시 시승차를 제공하고 사고차와 동일한 신차를 제작해 교체해준다.

신차 제작비용과 수입 부대비용은 전액 로터스 측에서 부담한다.
아울러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일반 부품 5년/15만㎞, 배터리 및 모터 8년/20만㎞의 보증 기간을 제공하며, '찾아가는 서비스'와 무상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파격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로터스 전기차의 우수성과 높은 신뢰도를 전달하고, 전기차 화재로 위축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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