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은 메타버스 훈련시스템으로 가상공간에서 사고훈련은 물론 철도 안전교육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다.
27일 에스알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철도운영기관 최초로 메타버스 기반 비상대응 훈련시스템을 개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 SRT열차와 율현터널 환경을 실제와 같이 구현해 화재 등 열차사고에 따른 수직구 대피상황 체험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이선진입', '지진으로 인한 열차탈선', '터널내 열차충돌로 인한 탈선' 등 새 시나리오를 추가해 훈련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에스알은 메타버스 훈련시스템을 활용해 신입사원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지역방재단, 대국민체험단 등을 대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디지털 교육장을 상시 개방해 대국민 안전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 안전문화 유공' 부분에서 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면서 메타버스 훈련프로그램 개발과 고속철도 안전문화 확산에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는 "기존의 훈련방식을 넘어 누구나 사고상황을 가상에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며 "앞으로 디지털 기술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키워드
#이코노믹리뷰 #에스알 #SRT #SR #메타버스 훈련시스템 #메타버스 #가상공간 #율현터널 #이종국 에스알 대표 #열차탈선 #이선진입 #지진 #행정안전부 #안전문화 #열차사고 #디지털 교육장 #고도화
윤국열 기자
kyyun33@econovil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