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올해 신규 일자리 3만개를 만들고 고용률(15∼64세) 68.7% 달성을 목표로 팔 걷고 나섰다.

26일 시가 수립·공시한 '올해 천안시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에 따르면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비롯해 미래 혁신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천안시청 전경. 출처=천안시
천안시청 전경. 출처=천안시

시는 신규 산업단지 17개 조성 등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기술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어 민간투자 활성화는 물론 기업유치 전략도 마련해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또 청년·여성·노령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일자리 거버넌스를 운영하는 등 실효성 높은 정책도 함께 펼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