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쏘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벚꽃 명소로 경주 대릉원이 꼽혔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는 24일 이용자들의 정차 데이터를 분석해 전국 벚꽃 명소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데이터는 지난해 3~4월 벚꽃 개화 시즌 동안 전국 주요 벚꽃 명소 반경 1km 이내에서 30분 이상 6시간 미만 정차한 차량 위치를 기준으로 집계된 결과다.
분석 결과, 경주 대릉원이 쏘카 이용자들 사이에서 벚꽃 나들이 1위 장소로 선정됐다. 2위는 서울 덕수궁으로, 역사적 분위기와 벚꽃의 조화가 매력적인 장소로 주목받았다. 이용자들은 단순히 꽃구경뿐 아니라 전통과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대형 공원의 인기도 두드러졌다. 3위부터 5위는 일산호수공원, 서울숲공원, 남산공원이 차지하며, 혼잡 속에서도 여유롭게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수요를 보여줬다. 전통적인 벚꽃 명소인 여의도공원은 7위에 머물렀고, 창원 진해구의 여좌천이 6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대구 동촌유원지, 인천 원인재벚꽃로, 대구 이월드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쏘카는 벚꽃 시즌을 맞아 이용자 편의를 위한 ‘벚꽃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한다. 이 패키지는 카셰어링 대여료 2만 2,000원 즉시 할인(6시간 이용 시 적용), 주차료 20% 할인(모두의주차장 제휴 주차장 이용 시), 쏘카일레클 자전거 50% 할인(10분 초과 이용 시) 혜택으로 구성됐다. 쿠폰은 4월 13일까지 제공된다.
쏘카 안홍기 서비스성장그룹장은 “벚꽃 개화 시즌을 앞두고 이동, 주차, 자전거 라이딩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패키지를 준비했다”며 “쏘카와 함께 전국 벚꽃 명소를 편리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