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은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사 '시지메드텍'이 2299㎡(약 700평) 규모의 신공장 건설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지메드텍은 대웅의 기타특수관계자다. 이달 공사를 시작해 10월 내 완공을 목표로 한다.

신공장은 시지메드텍의 정형외과 임플란트 생산 능력을 증대시킬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시지메드텍은 2034년까지 자사 정형외과 임플란트 생산 능력을 3배 이상 늘릴 예정이다.

아울러 환자 맞춤형 입체(3D) 프린팅 양산 시설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정밀하고 효율적인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생산을 강화한다.

정주미 시지메드텍 대표는 "신공장 건설과 함께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차별화된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