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경북도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에 맞손을 잡았다.
10일 산림청에 따르면 경북지역에 올해 국비 543억원과 국가 방제인력 350명을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앞서 산림청과 경북도는 지난 7일 경주시에서 현장 방제인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대응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전국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가장 심각한 경북지역의 방제 성과가 전국적인 확산방지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포항과 경주, 안동 등 피해 극심지역을 대상으로 수종전환 방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해 경주에서 개최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재정투입과 동시에 행정협력에 온힘을 쏟기로 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재선충병 방제는 중앙정부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 등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며 "경북지역의 방제 성과가 국내 재선충병 방제의 성공사례로 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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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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