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조사 민간대행사 평가에서 초급기술자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청년고용 가점이 추가된다.

15일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에 따르면 지적재조사에 참여할 민간대행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평가에서는 업무 공정비율에 따른 민간대행자의 사업비 배분을 높여 수익을 높이는 등 규정과 제도를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전경. 출처=LX공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 전경. 출처=LX공사

올해 지적재조사 규모는 전국단위 시ㆍ군ㆍ구 223개 지자체의 614개 사업지구, 19만 6000 필지를 대상으로 사업비는 436억원으로 책정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기업은 국토교통부의 '바른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이달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앞서 LX공사는 민ㆍ관ㆍ공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난해까지 사업대상 554만 필지 가운데 190만 필지인 34.3%를 완료한 바 있다.

이주화 LX공사 부사장은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지적재조사를 민간대행사와 협력해 사업이 적기에 완수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