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농림축산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제9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출처=한국농어촌공사
4일 농림축산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제9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출처=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9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5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에는 대통령 표창 1점을 포함해 국무총리 표창 1점, 장관 표창 11점, 국회 농해수위원장 표창 1점,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표창 5점 등 총 19점을 시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강원과 충남, 경북, 전북 등 의료환경이 열악한 농촌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 재능기부를 11년 동안 실천해 오고 있는 사단법인 햇살마루 의료팀 단장 박성빈씨가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봉사단체인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가 선정됐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 서귀포 농촌마을 대상으로 지역 재능기부자들과 함께 이·미용 봉사와 주거환경개선, 청소년 공부방 만들어주기, 농촌일손돕기, 플로깅 등 재능나눔활동을 펼쳐왔다.

이밖에 농촌지역에서 교육, 문화, 안전, 건강, 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나눔을 실천중인 개인과 단체 봉사자에 대해 장관 표창(11점)과 국회 농해수위원장 표창(1점), 공사 사장 표창(5점)을 시상했다.

김영배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재능나눔활동을 통해 농촌지역에 새 활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오신 수상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