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신탁은 하계현대우성 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와 신탁방식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 노원구에 있는 하계현대우성은 1988년 준공됐으며 총 1320세대 단지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 7호선 하계역과 인접해 있고 인근에 경전철 동북선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역세권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하계현대우성아파트는 지난 6월 서울시가 발표한 상계·중계·하계동 일대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에 따라,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이 가능한 복합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를 통해 법정 용적률(500%)의 150%인 750%까지 올릴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해당 현장은 지난해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내 도시계획업체 선정과 계약완료까지 조속히 마무리해 내년도 정비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영규 기자
yeong0358@econovil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