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은 7일 계열사인 알토스바이오로직스가 알테오젠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한다고 7일 공시했다.

회사가 밝힌 합병 이유는 “경영 조직 통합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37억9276만원의 적자를 기록해 전년(32억3530만원)보다 영업손실 폭이 커졌다.

전체 취득 주식 수는 85만9018주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11억6517만원이다. 이는 자기자본의 21.08%에 해당하는 규모다.

양사 간 합병 비율은 1대 0.274192이다. 이에 따라 알테오젠헬스케어는 소멸한다.

합병 후 알테오젠헬스케어는 63.46%의 지분을 확보해 최대 주주로 올라선다. 신주 취득은 내달 24일에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주식을 거래하는 고객 가운데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알테오젠이다.

알테오젠의 영업·마케팅 자회사는 파마리서치와 국내 최초 인간유래 히알루로니다제 제품에 대한 국내 판매 마케팅·영업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7일 알테오젠 주가(38만원)는 에코프로비엠(15만원)을 따돌리고 코스닥 시가총액 1위를 수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