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로지스는 물류기기 제조사인 알포터와 ‘알투파렛트(R-to Pallet)’ 국내외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용마로지스는 알포터의 알투파렛트 국내 조달∙회수, 해외 공급 등 물류서비스와 인프라를 제공한다. 알포터는 알투파렛트를 용마로지스에 공급할 예정이다.

파렛트는 화물 받침대를 말한다. 나라별 규격이 다르고 회수가 어려워 대부분 일회용으로 쓰이고 폐기된다.

반면 알포터의 특허기술이 적용된 알투파렛트는 간단한 조립으로 규격 변경이 가능하다. 국가 간 파렛트 규격이 달라도 알투파렛트를 이용하면 이를 해결할 수 있다.

알투파렛트는 다회 사용도 가능하다. 양사는 향후 국가 간 단일화된 ‘유닛 로드 시스템’이 구축되면 ▲물류비용 절감 ▲일회용으로 사용 후 폐기되는 환경문제 해결 ▲탄소배출량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