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아테라자이 투시도  출처=GS건설
부천아테라자이 투시도 출처=GS건설

GS건설 컨소시엄이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에 선보인 ‘부천아테라자이’가 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부천에서 희소성 높은 브랜드 새아파트인 데다 분양가상한제(이하 분상제) 적용에 따른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달 8일 진행된 부천아테라자이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3.14대 1, 평균 6.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최근 2년 동안 부천시에서 청약을 받은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부천에서 희소성 높은 브랜드 아파트이고, 분상제 적용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는 것이 청약 흥행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부천에서는 입주 15년 초과 노후주택 비율이 전체의 76%를 차지하고 있고, 입주 5년 이내 새아파트 비율은 고작 8%대에 불과한 상황이다.

분양 관계자는 “입지, 브랜드, 상품, 가격 경쟁력 등이 맞물리면서 지역민뿐 아니라 서울, 광명 등 광역지역 젊은 층을 중심으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들은 앞으로 부천에서 선보일 단지들의 분양가는 높게 나올 것이고, 그럴수록 가격 상승은 높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단지는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 B2블록(괴안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면적 50~59㎡ 총 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상제가 적용되어 전용 50㎡A는 5억 초반대, 전용 59㎡A는 6억 초반대로 책정되었다.

또한 서울 항동지구와 마주하고 있어 항동지구와 부천 원도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단지 바로 맞은편에 초등학교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 앞 근린공원(계획)이 있는 것을 비롯해 서울시 제1호 공립수목원인 약 20만㎡ 규모의 푸른수목원, 괴안체육공원 등의 공원이 도보권에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1호선 역곡역이 있어 이를 통해 서울 주요 업무지역까지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부광로, 소사동로 등의 도로망과 접해 있어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위치해있으며, 입주는 2027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