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신라면세점과 손잡고 해외여행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쏘카(대표 박재욱)는 11일 호텔신라(대표 이부진) 운영의 신라면세점과 함께 올 연말까지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을 이용하는 쏘카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쏘카 회원에게 인천공항 왕복 및 편도 이용료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대여료 45% 할인 쿠폰과 편도 반납지 변경 요금 할인(최대 1만원) 쿠폰 두 종류로 구성되며,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인천공항점(터미널1, 터미널2)에서 $50 이상 구매 후 안내데스크에서 여권을 제시하면 수령할 수 있다.

쏘카는 최근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여행객을 위한 전용 쏘카존을 마련했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에 각각 10개의 전용면을 확보하여 공항 출발지 및 목적지 왕복과 편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인천공항을 기준으로 최대 120km 이내 지역까지 편도 반납 서비스도 지원해 공항 이동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서울점, 제주점 등 각 지점별로 쏘카 회원만을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인천공항점에서는 $30 이상 구매 시 S리워즈 8천 포인트를 증정하며, 매장에서 구매 시 최대 5만원까지 사용 가능한 할인 사은권을 지급한다.

서울점과 제주점에서도 쏘카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15% 할인 가능한 골드 플러스 멤버십 업그레이드 혜택과 최대 4만원의 선불카드를 제공한다. 각 지점의 혜택은 쏘카 애플리케이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화 쏘카 카셰어링그룹장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여행객들이 더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하고 면세점 쇼핑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항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파트너십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