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엄궁대교 건설사업 노선승인 안건이 조건부 가결로 통과됐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국가지정유산 현상변경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엄궁대교 공사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는 엄궁대교 건설시 철새 대체 서식지를 확보하는 보완설계를 조건으로 이번 안건을 통과시켰다.
엄궁대교는 부산 강서구 대저동과 사상구 엄궁동을 잇는 길이 3㎞ 규모로 총사업비 3455억원을 투자해 내년 3월 착공한뒤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앞서 환경영향평가도 통과해 올해 말까지 도로구역 결정을 비롯해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 등 후속 행정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빠른 시일내에 대저대교, 장낙대교에 이어 엄궁대교도 착공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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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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