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시의 녹지・보행동선 계획안 : 한강과 지역, 강남과 강북을 연결,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
사울시의 녹지・보행동선 계획안 : 한강과 지역, 강남과 강북을 연결,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

서울시가 서빙고 신동아 아파트 재건축사업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이번 서빙고 신동아 아파트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대상지는 ‘남산과 한강을 품은 경관특화단지’(114,256㎡, 50층 내외, 약 1,840세대 규모)로 거듭난다.

특히 남북간 선형공원과 입체보행 계획을 통해 남산~용산공원~한강을 연결하고, 철도와 강변북로 단절을 극복하는 가로공간 특화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향후 잠수교가 보행교로 전환되면 이촌생활권과 반포지구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신동아 아파트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정비계획 수립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를 적용받아 사업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남준 도시공간본부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강변북로 재구조화 등 용산 일대의 대대적 도시공간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신동아아파트가 신(新)용산 시대의 미래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서울의 대표 단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