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2를 시작하며, 부산 아르떼뮤지엄에 새로운 시드(SEED)관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무궁화’를 메인 테마로 하는 국내 최초의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로, 두나무는 이를 통해 생물 다양성 증진과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두나무의 차별화된 ESG 프로젝트로, 지구 생태계 보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 시즌 1에서는 환경재단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과 협력하여, NFT의 고유성과 대체불가성을 활용해 식물 자원의 희소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한수정이 운영하는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보관된 종자 이미지를 바탕으로 제작된 NFT는 업비트 NFT 플랫폼을 통해 발행되었다.

올해 시즌 2에서는 프로젝트의 확장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디자인&아트 기업 디스트릭트와 협업하여 아르떼뮤지엄 부산의 시드관에서 오프라인 전시를 연다. 이를 통해 디지털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고, 더 많은 대중이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즌 2의 주제는 ‘무궁화’로, 참여자들은 온·오프라인 미션을 수행하며 무궁화의 생장 단계에 따라 다양한 NFT를 획득할 수 있다. 참여자는 씨앗을 형상화한 ‘씨앗 NFT’ 3종, 싹을 형상화한 ‘발아 NFT’ 4종, 꽃을 형상화한 ‘식물 NFT’를 차례로 얻으며, 프로젝트는 진해 보타닉 뮤지엄에 실제 무궁화를 식재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두나무는 이번 시즌 2의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즌 1의 기존 NFT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무료 드롭스는 물론, 업비트 NFT 회원 대상의 일반 무료 드롭스도 오픈하자마자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전 드롭스에 참여하지 못한 이들도 아르떼뮤지엄 부산 시드관을 방문하여 QR코드를 스캔하면 씨앗 NFT를 획득할 수 있다. 방문 인증 SNS 미션을 완료하면 아르떼뮤지엄 티켓과 한정판 무궁화 핸드크림을 제공받는다.

사진=두나무
사진=두나무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 주변에서 발견한 무궁화 사진을 인증하거나 생물다양성 테스트 미션을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성공적인 미션 완료 시 맥북 에어, 아이패드 에어, 신세계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이 추첨으로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드볼트 NFT 컬렉션’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시드볼트 NFT 컬렉션 프로젝트는 환경 보호라는 대명제 아래 기술의 발전이 어떻게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두나무는 앞으로도 기술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생태계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8월 17일과 18일에는 부산 송도 해수욕장에서 바다 환경 정화를 위한 플로깅 이벤트가 진행된다. 플로깅은 쓰레기를 주우며 걷거나 뛰는 환경보호 활동으로, 참가자들에게는 아르떼뮤지엄 부산 입장권과 친환경 선물이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