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가상징구역 도시건축 통합설계 국제공모’ 관리용역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 시행하는 이번 용역의 총 금액은 약 5억 3300만원으로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이다.

대통령 제2집무실 등의 건축설계와 국가 중추시설이 들어서는 세종시 세종동(S-1생활권) 일대 약 210만㎡의 도시계획을 통합해 국제설계 공모로 추진된다.

또 우수한 설계작품을 도출하도록 공모 관리는 물론 국내·외 홍보를 수행하기 위해 전문기관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행복청은 참가등록이후 제안서 및 가격평가를 거쳐 오는 6월에 낙찰자를 선정한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대통령 제2집무실을 포함한 국가상징구역 조성은 백년대계 사업인 만큼 통합설계 국제공모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