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 발판 금융시장 리더 도약”

준법 퀴즈대회 등 ‘윤리경영 페스티벌’ 열어
윤리경영 반영된 금융상품·서비스 잇따라 출시

신한은행은 급변하는 영업 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 금융의 자부심, The Bank 신한’으로 성장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신한은행’이란 슬로건 아래 사회책임 경영의 목표와 전략을 세우고, 2012년까지 실천과제를 정립해 사회책임 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상훈 은행장은 ‘윤경SM포럼’ 등의 자리에서 CEO서약을 하며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강력히 표명하고 있다. 정직과 신용의 토대 위에 CEO의 강력한 실천의지를 담아 임직원이 금융인으로서 지켜야 할 기준을 정하고 윤리적인 기업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임직원 또한 매년 ‘윤리실천 서약’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
2008년 5월에는 윤리경영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목적으로 ‘윤리경영 페스티벌’을 실시했다. 본 페스티벌 기간 중 윤리준법 퀴즈대회가 열려,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윤리경영이 신한은행의 핵심경쟁력이라는 점과 글로벌 금융시장의 리더로서 도약할 수 있는 성장동력임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페스티벌은 일주일간 다양한 윤리경영 이벤트로 구성돼 축제마당으로 진행됐으며, 퀴즈평가 성적 상위 영업점에는 업적평가 가산점과 포상금이 별도 부여됐다.
또한 신한은행의 윤리경영이 위와 같이 단순히 일회성 이벤트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실 있는 윤리경영 실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업그레이드를 지속하고 있다. 매월 둘째 주 실시되는 윤리준법 자기점검프로그램이 그 대표적인 예다.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전달돼 임직원 스스로가 윤리경영 추진과 관련해 은행의 경영이념, 윤리규범, 윤리경영 실천 프로그램, 윤리규범 및 금융법규 관련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문제를 풀어보고 본인이 직접 자가진단을 하도록 하고 있다.
깨끗하고 투명한 금융거래 관행을 정착시키고 직장 내 부조리를 차단하기 위한 노력도 윤리경영 실천 프로그램으로 제도화했다. 금융사고 부조리 신고제도, 내부자 신고 보상제도, 금융 범죄행위에 대한 고발지침을 시행하는 ‘윤리경영 헬프센터’, 최근 사고사례 금융 관련법규 등을 컴플라이언스 레터(Comliance Letter)를 통해 전달하고, 주요 실무법률사례를 소개한 ‘준법감시교육주간(ABC주간)’, 은행 스스로 윤리 활동을 점검하고 관리하기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그 밖에도 ‘윤리경영과 법규준수’ 과정도 있다. 이 과정은 임직원이 윤리준법과 관련해 사이버 교육을 매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돼있다. 특히 신입직원 및 승진자들의 경우에는 직급별 맞춤형 교육이 실시돼 오프라인상 집합교육 참여가 의무화돼 있다. 신한은행의 윤리경영과 사회책임 경영 활동 현황은 은행 홈페이지와 사회책임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고객을 비롯, 대내외적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계획으로는 ‘사회책임 경영의 신한문화화’를 중점 추진전략 중 하나로 정하고, 세부계획으로 ‘사회책임 경영 전략 체계화’, ‘지역사회에 밀착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강화’, ‘사회책임 경영을 접목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강화’, ‘환경보호 활동의 대외 인식 확산’이라는 4가지 사업과제를 선정했다. 또한 이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성과측정해 사회책임 경영이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지속경영 활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신한은행은 윤리·사회·환경적 이슈가 반영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특히 CDA는 저소득층 아동의 사회 진출시 학자금, 기술습득 및 창업비용, 주거 마련 비용 등 실질적인 자립 기반 조성 지원을 목적으로, 2007년 기준 저축액 100억 원을 달성해 총 2만9000명의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할 수 있는 수준이다.
오희나 기자 (hnoh@ermedi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