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은 한신브레인시티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의 채무 785억에 대해 채무보증을 실시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채무보증기간은 내년 2월 13일까지다.

PFV가 진행하는 사업은 평택 브레인시티 공동주택용지 7블록에 공동주택 지하2층~지상35층, 공동주택 7개동 991세대, 부대시설을 짓는 공사다.

사업지의 토지 공급처인 PFV의 토지사용 가능 시기가 작년 5월에서 올해 6월로 지연돼 브릿지론(3개월 단위로 만기가 돌아오는 PF)을 연장했다.

회사 측은 "이달 사업계획 승인 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을 통해 본 PF(브릿지론 다음 단계의 대출)로 전환될 예정"이라며 "7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