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경. 출처=한국은행
한국은행 전경. 출처=한국은행

한국은행은 18일 엘지씨엔에스(LG CNS)와 CBDC 활용성 테스트 관련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계약 금액은 약 96억8000만원이며, 계약 기간은 15개월이다.

앞서 지난 10월 4일 한은과 금융위, 금감원은 국제결제은행(BIS)과 협력해 미래 통화 구축을 위한 ‘CBDC 활용성 테스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총 116억원 규모의 한은 CBDC 기반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 및 활용성 테스트 입찰에는 에스케이씨앤씨(SK C&C), 엘지씨엔에스(LG CNS), 기술연합체(블록오디세이·람다256·파라메타·지크립토·핑거)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한은은 제안서를 제출한 기업 3곳 중 기술평가(90%) 및 가격평가(10%) 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입찰 업체부터 차례로 협상을 실시해 낙찰자를 최종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