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 투시도. 사진=쌍용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 투시도. 사진=쌍용건설

 

강원도 춘천시가 7년 만에 도내 최고 청약자 수를 기록하며 분양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동안 공급이 뜸해지며 대기수요가 쌓였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강원도 신규분양 단지에 몰린 청약자 수는 총 5만2395명이다. 이 중 춘천시 청약자 수는 절반이 넘는 3만4262명으로 전체 청약자 수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춘천에서는 지난 7월 삼천동에서 분양한 ‘춘천레이크시티 아이파크’에 1만3237명이 접수했고 10월 소양로2가에서 분양한 ‘더샵 소양스타리버’에 1만5천명이 청약에 나섰다.

춘천 신규분양 단지에 청약자가 몰린 것은 지역 내 공급이 부족했던 것과 부동산 경기 회복으로 시세가 상승하면서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 심리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춘천은 서울과 인접성도 좋고 도시개발계획과 동서고속화 철도사업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올해 춘천 마지막 분양인 쌍용건설의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단지는 약사동 일원에 지하 7층~지상 39층, 전용면적 84~140㎡ 2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춘천 도심 중심부의 전형적인 주거지역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편리하고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게 장점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