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과 지열, 열 패널 등을 활용해 온실 냉·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복합열원 히트펌프 온실 냉·난방기술이 개발됐다.
17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이번 온실 냉·난방기술은 온실 면적의 10% 부지에 설치한 태양광·열 패널에서 발생하는 30∼40도의 태양열과 지열을 한 개의 열 저장조에 축척한뒤 이를 히트펌프의 열원으로 사용해 48∼50도의 온수를 만드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봄과 여름, 가을철 태양광·열 패널에서 생산한 열을 지하수층으로 전달해 저장한뒤 겨울철 온실난방에 사용할 수 있는 동시에 딸기 온실에 적용한 결과 면세 등유대비 냉·난방 비용을 최대 78%까지 절약이 가능하다.
특히 온실 면적의 10% 부지에 태양광·열 패널을 설치하면 난방에 필요한 전체 열량의 30% 까지 분담이 가능한데다 지열만 활용한 경우보다 에너지를 20%까지 줄일 수 있다.
유인호 농진청 에너지환경공학과장은 "농사용 전기가격이 상승해 농가경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이번 기술개발로 태양광·열 패널·지열을 활용해 온실 냉·난방비를 줄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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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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