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이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장 임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공식 행보에 나섰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은 21일(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ISO 정기총회에서 5대 추진 정책을 발표했다.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은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ISO 회장 자리에 올랐다. 2024년부터 2년간 ISO 회장을 역임하게 된다.
이날 발표한 5대 추진 정책은 △ISO 2030 전략구현 △글로벌 위기대응 △개도국 참여 확대 △표준보급 촉진 △교육역량 강화 등이다.
1946년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설립된 ISO는 국제 표준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국제기구로, 현재 167개의 회원국이 가입해있다.
조성환 사장은 ISO 관계자들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전략을 구현하고, 기후변화 등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한 ISO 거버넌스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개발도상국이 쉽고 지속적으로 표준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실천적 협력체계도 마련한다.
이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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