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생명이 의료접근성이 낮은 농촌에 의료 지원을 실시했다.
농협생명은 지난 16일 경남 산청군농협 관내 산청군 실내체육관에서 제4차 농촌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제4차 의료지원사업은 세브란스 의료진 35명과 함께했다. 의료봉사단은 약 250여 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처방을 진행했다.
농촌의료지원사업은 농업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농협중앙회 공제 시절부터 꾸준하게 진행돼 온 농협의 사회공헌활동이다. 1966년 ‘농협공제 전국 순회 진료’를 시작한 이래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농협생명의 경우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순회 진료활동을 잠시 중단했으나, 지난해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의료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재개됐다.
농협생명은 현재 농촌지역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와 검진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강원 고성군 토성농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2023년 제3차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해 총 230명이 의료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았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농업인과 의료취약계층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조합원의 건강복지를 위해 농촌의료지원사업을 꾸준하게 펼쳐나가는 NH농협생명이 되겠다”고 전했다.
박혜진 기자
pakpak@econovill.com













